이틀 간 치러진 이번 행사는 ‘CABEI-Korea Week: The Bridgehead for Central America’라는 명칭으로 실시됐다. 일정 가운데에는 우리나라와 중미지역의 정부관리, 기업인, 금융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뤄진 한편, 투자 기회 및 파트너쉽 전략, 조달 정책과 과정 및 한국과 중미FTA에 대한 주제도 함께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CABEI의 15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CABEI는 우리나라와 중미 지역 간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게 됐으며 그 결과 투자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기술협력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교역과 지식 공유를 증진하거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행사 대표단은 온두라스와 니카라구아,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포함해 CABEI의 고위 관계자, 고위 정부 관계자와 민간 분야 기업 대표자들까지도 다수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 참가자는 기획경제부와 한국 수자원 공사, 산업자원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 환경산업 기술 연구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입은행, 농협 투자증권 등에서 고위급 임원들이 해당됐다.
무엇보다 10월 21일 첫날 개회식에서 단테 모시총재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환영사를 맡으며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단테 모시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CABEI의 회원이 됨으로써 CABEI는 한국과 중남미 지역간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상호 호혜적인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