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컬렉션은 록산다의 대담하고 신선한 컬러 조합과 구조적인 셰이프 그리고 룰루레몬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결합된 익스클루시브 라인이다.
17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컬렉션은 록산다 특유의 모던함과 크래프트맨십이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비율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과감한 컬러 블로킹에 가을 시즌과 어울리는 히비스커스, 바이올렛, 시에나, 리치 미드나잇 컬러가 더해져 새로운 느낌을 준다.
소비자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믹스앤매치, 레이어링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운동에 최적화된 소재, 움직임이 자유로운 핏, 패커블 디자인 그리고 리플렉티브 디테일 등 룰루레몬이 추구하는 특유의 기능성이 잘 녹아 들어 있어 데일리웨어와 스포츠웨어를 경계없이 즐길 수 있다.
록산다는 "여성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했다"며 "각각의 디자인이 하루 일과 중 어느 상황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스포츠웨어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룰루레몬의 행보에 국내 패셔니스타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패션화보 촬영은 얼마 전 유투브 채널을 오픈한 소녀시대 수영과 영국 라이선스 패션 & 컬쳐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함께 했다. 제주도에서 촬영한 화보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1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한편, 룰루레몬 x 록산다 캡슐 컬렉션은 22일부터 룰루레몬 공식 웹사이트와 룰루레몬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은 2020년 1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1998 설립 이후 전세계에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룰루레몬은 지난 20년간 #스웻라이프 (#thesweatlife)를 살고 있는 10,000명의 전세계 직원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미셸 오바마, 케이트 미들턴, 엠마 스톤 등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찾는 유명 디자이너 록산다 일린칙과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기능성 웨어의 지평을 넓힌 룰루레몬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