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블랑풀, 국립암센터에 2,000만원 기탁 '유방암 환우 위해'

기사입력:2019-10-24 20:00:00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블랑풀, 국립암센터에 2,000만원 기탁 '유방암 환우 위해'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라는 암은 예방과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병이다.특히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은 전체 암 중 19.9%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과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2005년부터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하고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암 예방 및 치료,정기적인 검진을 도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1991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유방암 생존 환자 달리기를 통해 처음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주최측에 참가자들에게 핑크리본을 나누어 준 게 계기였다.

이에 많은 단체와 기업이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편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블랑풀도 캠페인의 일부로 국립암센터를 통해 지난 23일 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해 화제를 모았다.기부금은 ‘필터크림’과 ‘미스테센스로제’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10월 자체적인 캠페인으로 ‘유방암 예방의 달’ 및 유방암에 관한 내용이 명시된 리플렛을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동봉해 발송한다고 밝혔다.

블랑풀은 런칭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로써 모든 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신제품 필터크림은 제품출시와 동시에 선발주가 무려 2만건이 넘어섰고, 현재 1차 오더 물량을 전량 소진한 상태이다. 블랑풀을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키우고자 하는 ㈜크레타는 이번 기부 행사뿐 아니라 서울시 등 기관에 미세먼지 마스크 1억여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회 전반에 기여를 하고 있는 청년기업으로,블랑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유방암 환우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