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티구안 7월 말 고객 인도 개시

기사입력:2021-07-23 15:15:50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2일 미디어데이에서 공식 발표한 베스트셀링 SUV ‘신형 티구안’의 고객 인도가 이달말부터 본격 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티구안은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08년 1세대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5만6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특히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20년 판매된 수입 SUV 10대 중 1대에 이르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수입 SUV 1인자라는 티구안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티구안은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라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비전하에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3A 전략’을 적용한 첫번째 주자다.

‘3A 전략’은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 시킨다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전략이다.

신형 티구안은 ‘3A 전략’의 첫 주자로서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탁월한 상품성과 함께 수입차 구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획기적인 가격 재조정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입 SUV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최대 240만원까지 가격 낮춰, 3000만원대부터 구입 가능

신형 티구안은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가격 재조정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권장소비자가를 최대 240만원까지 획기적으로 낮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신형 티구안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신형 티구안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005만7000원, 2.0 TDI 4모션 프리미엄 4242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80만5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646만6000원이다.

여기에 모든 신형 티구안 고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5%, 현금 구매 시 3.5%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이를 모두 반영할 경우 신형 티구안 프리미엄을 3000만원 대부터 구매 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춰 신형 티구안 오너들이 부담 없이 차량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모든 신형 티구안 고객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총소유비용(TCO) 절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형 티구안 고객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소유주 변경 시 양도 가능,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도 지원한다.

◇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신형 티구안

신형 티구안은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킨다. 이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신형 티구안은 검증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6.7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파워풀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탁월한 퍼포먼스와 배출가스 저감 능력을 갖췄음에도 연료 효율성은 이전 모델 대비 높아졌다.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5.6 km/l(도심 14.2 km/l, 고속 17.6km/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4km/l(도심 12.3km/l, 고속 15.0km/l)이다.

신형 티구안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라인 뿐 아니라 프리미엄 라인에도 사륜구동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2.0 TDI 프리미엄’, ‘2.0 TDI 4모션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총 4가지 트림을 제공한다.

이 두 사륜구동 모델에는 4가지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4모션 액티브 컨트롤’ 시스템과 ‘내리막길 속도 제한 장치’가 탑재돼 다양한 날씨와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에는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자동차 라이팅 기술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지능형 제어 기능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를 통해 최적화된 빛으로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 야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테일램프 역시 외관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 적용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선을 그리듯 순차적으로 점등돼 신형 티구안의 존재감을 더욱 강렬하게 부각시킨다.

신형 티구안에는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가장 진일보된 폭스바겐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하나로,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 트림에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풍부하게 탑재됐다.

또한, 운전석, 동승석, 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역시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돼 더욱 확장된 커넥티비티 경험을 선사한다.

MIB3 시스템의 기본 적용으로 ‘무선 앱 커넥트’가 지원돼 모든 트림에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이와 함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인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물론 디지털 콕핏 등과 연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녕 폭스바겐(Hello Volkswagen)’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는 MIB3의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라디오, 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 할 수 있음은 물론,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 조작 없이 손짓만으로도 디스플레이의 화면 넘김이 가능하다.

◇ 모든 요소에 미적, 기능적 완성도 더한 디자인

신형 티구안의 외관은 기존 티구안 고유의 모던함에 새로운 폭스바겐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녹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했다. 신형 티구안의 외관상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은 전면부다.

보닛은 높아지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넓어졌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의 디자인도 이전 세대 보다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폭스바겐 브랜드 로고 배지 아래 ‘TIGUAN’ 레터링을 새롭게 배치해 티구안의 존재감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실내는 디지털화된 인포테인먼트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 설계로 폭스바겐 인테리어 디자인의 혁신을 이어간다. 고해상도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맞춤형 메뉴가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계기판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히팅 기능 및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터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조 버튼, 다채로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코리아가 나아가고자 하는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실현할 첫번째 주자”라며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더한 탁월한 제품 전략에 구매 가격과 총소유비용까지 낮춘 신형 티구안은 대체 불가능한 강력한 매력으로 국내 수입 SUV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