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홈오피스·온라인 수업 늘면서 '콤팩트한 복합기' 수요 급증

기사입력:2021-08-03 10:31:14
사진=티몬
사진=티몬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증가하면서 복합기, PC 등의 홈오피스 제품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3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자사의 가정용 복합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3배(258%)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116% 성장했다.

최근 '디지털 전환'으로의 흐름이 가속화되며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코로나 4차 유행이 장기화되자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비중이 다시 늘면서 각 가정마다 프린터·복합기 수요가 늘어나 이례적인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실제 매출 상승을 견인한 상품은 대부분 ‘소형·가정용’인 콤팩트 제품으로,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기업 내 복합기와 프린터 사용은 다소 줄어든 반면 홈오피스, 온라인 수업 등을 위한 소형 복합기·프린터 시장은 확대됐다.

이밖에 PC와 모니터 상품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50%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인기 가정용 복합기 제품을 특가 찬스로 선보인다. 3일 단 하루 ▲삼성전자 잉크젯 복합기 모음전을 통해 SL-J1680(4만9000원), SL-T1670(10만9000원), SL-T1670W(12만9000원), SL-T1670FW(19만9000원) 총 4종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40%에 달한다.

특히 3일 오후 3시에 진행하는 티비온 라이브 방송 중에 구매하면 혜택이 더 크다. 구매자 전원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1680 모델 제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치킨 및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복합기 모델은 티몬에서 지난달 진행한 ‘10분어택'에서 단 10분만에 4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이다. 간소화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대면 시대에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복합기 모델로 알려져 있다.

티몬은 이 밖에도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삼성 데스크탑, 모니터, 갤럭시탭S7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