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플라스틱 뚜껑 없는 캔햄 '안심팜' 출시

기사입력:2021-08-18 12:18:13
사진=사조대림
사진=사조대림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사조대림이 캔햄 안심팜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친환경 제품 ‘뚜껑 없는 안심팜’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뚜껑 없는 안심팜’은 115g 제품에 우선 적용되며, '2021 사조 추석 선물세트' 6종에 구성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조대림은 이번 선물세트 구성을 시작으로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도 적용을 점차 확대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목소리와 요구에 더욱 귀 기울이는 한편, 플라스틱 사용을 점차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향후 친환경 포장 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의 보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의미와 더불어 '뚜껑 없는 안심팜'은 뚜껑으로 가려져 있던 캔 따개와 본체에 디자인을 직접 인쇄해 넣어 통일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필름지를 캔에 붙인 형태의 타사 제품과 차별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비닐, 플라스틱 등의 포장재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조대림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항상 관심을 갖고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친환경 행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심팜은 사조대림의 대표 프리미엄 통조림 햄으로, 한돈 농가와의 동반 성장 및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돼지고기(한돈)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합성착향료, 착색료 등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을 사용해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냈다.

또한 타사 제품이 국산과 수입산 돼지고기를 섞어 사용하는 것과 달리 100%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며, 국내 캔햄 업계 최초로 ‘통살’을 첨가해 돼지고기 고유의 식감과 담백함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