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제주시 애월읍 1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기사입력:2022-06-29 16:57:57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이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갖고 농약안전보관함 1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박한선 한국자살예방협회 기획위원장, 김계홍 제주시 서부보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5명으로 전국 자살률 21.9명보다 16% 더 높은 수치다. 특히 이 중 농약 음독으로 인한 자살 비율은 9.5%로, 전체 자살 수단 중 3위를 차지해 체계적인 농약 관리를 통한 자살예방활동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음독자살 및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1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다. 또한 납읍리 마을 이장단 및 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충동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생명보험재단 송기정 상임이사는 “제주는 2018년부터 높은 자살률을 보여 자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지역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작년에 이어 추가 보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 지자체와 주민 여러분, 그리고 생명보험재단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제주도에서 더 이상 농약 음독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