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디지털 전용 '(무)용종 뚝딱 미니보험' 출시

기사입력:2022-09-07 13:20:01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AIA생명(대표이사 네이슨 촹)은 3대 기관(위, 십이지장, 대장)에서 발생한 '양성 신생물'에 대해 가입 직후부터 수술급여금을 보장하는 '(무)용종 뚝딱 미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무)용종 뚝딱 미니보험'은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3대 기관 양성 신생물(폴립포함)'로 진단받고 이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1년 동안 1회에 한해 10만원의 수술 급여금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양성 신생물'은 정상보다 빠른 세포 증식을 통해 자라난 비정상적인 양성 조직으로, 흔히 용종이라고 불린다. 대장 내시경을 받은 성인 검사자의 64% 이상이 용종 판정결과를 받을 만큼, 대장 용종은 흔하게 발견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용종은 추후 암을 발병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삼성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카드 자체 보험몰인 ‘다이렉트 보험’과 AIA 생명의 모바일 전용 채널인 ‘디지털 다이렉트’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준 나이는 20세~60세이며 1인당 연간 1회만 가입 가능하다. 40세2 여자 기준 1년 보험료는 1549원 수준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AIA생명은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삼성카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은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로 용종을 조기에 제거해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간편하고 효율적인 고객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최상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 상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