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인하대병원은 입원의학과(신경계) 박수현 교수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는 최근 임상신경생리학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학술연구비 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학술위원회 심의와 학술연구비 운영위원회 검토를 거쳐 박 교수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 멀티오믹스를 기반으로 한 중증근무력증 치료기술 연구’를 학술연구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연구는 희귀 신경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대변 마이크로바이옴 지표에 대한 멀티오믹스 분석(유전체학, 전사체학, 단백질체학 등을 말하는 오믹스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연구하는 것)으로 인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 기전을 규명해 질환을 제어 및 조절하고 치료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연구다.
장내 미생물총 임상 연구와 연계된 분야의 체계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으며, 특히 중증근무력증 관련 장내 미생물총의 메커니즘 및 대사물질을 획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다양한 치료 방법에 관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교수는 “본 연구로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희귀질환 치료에 대한 기초연구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인하대병원 박수현 교수, ‘젊은 연구자를 위한 학술연구비 연구자상’ 수상
기사입력:2022-10-30 10:41:32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