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광역시티볼협회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대구희성전자야구장(천연야구장, 인조야구장, 리틀야구장)에서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남초부 14개팀, 여초부 13개팀, 남중부 13개팀, 여중부 11개팀, 여고부 8개팀, 총 59개팀 1,062여명의 학생, 지도교사 25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국대회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대회는 승패를 떠나 경기를 통하여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서, 각 부별 3~4개조로 편성하여 풀리그전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배려, 공감, 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실현하는 스포츠 교류 축제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며, 각 지역에서 선발된 모든 출전 팀에게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인증 야구공 트로피와 기념품(페넌트)을 제공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대구를 찾는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미있는 체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대구관광투어(숙소, 맛집, 투어 등) 자료 안내와 대구희성전자야구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학교(경서중, 황금중)의 ‘난타 및 댄스동아리 공연’과 경기대기 시간에 ‘홈런왕 선발전’, ‘강속구 대결’,‘김용달위원의 용달매직 타격법’ 등 체험활동으로 소통과 화합의 축제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지난 22일부터 11월 27일에 걸쳐 16개 종목(83개 세부 종목)이 15개 시도교육청 및 학교체육진흥회 주관으로 분산 개최되며,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6개 전종목에 77개팀, 1173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2년간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이 비대면 종목 위주로 운영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지역 학생들과 스포츠 교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가지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대구시교육청, 스포츠 교류 통한 만남의 축제 개최
기사입력:2022-10-30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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