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평창 온실 스마트팜 35억 규모 건축 계약 체결

기사입력:2022-12-10 19:52:18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대표이사 박영환)가 평창 온실 스마트팜 35억원 규모 건축 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평창 지역에 53억원 규모 평창 스마트팜 기반 사업 건축 공사 수주에 이어 두번째다. 강원도를 시작으로 각 지역 기후에 맞는 지자체 스마트팜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플러스는 강원도 평창 지역에 국내 최초 특허기술인 ‘업다운 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딸기를 재배하는 스마트팜을 건축하게 된다.

업다운 시스템은 기존 고설 재배 형식보다 동일 면적에서 딸기를 2배가량 생산할 수 있고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재배시스템이다. 여름딸기 품종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계절 내내 재배 가능하다

평창 스마트팜은 불소필름(f clean) 사용으로 강원도 지역의 폭설 등 재해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복재로 사용된 불소필름은 강한 인장력을 가지고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될 만큼 우박, 폭설, 강풍 등에 내구성이 강하고 외부 충격 등에 파손이 되었을 경우 유리 대비 보수가 용이해 유지관리가 간편하다.

온실 내부로 들어가는 빛을 산란시켜 온실의 구조물에 의한 그림자를 최소화해 빛 이용 효율을 증대시켜 딸기 재배에 용이하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재배 환경 구축을 위해 특허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으로 단단한 과육과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팜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