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소프트, 클라우드 PC 서비스와 화상회의 서비스 베타 론칭

기사입력:2022-12-12 22:02:15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틸론소프트(대표 최용호)가 고성능 PC 사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PC 서비스 ‘KDaaS(케이다스)’와 웹 기반의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화상회의 서비스 ‘Meeting.town(미팅타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두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먼저 공개했으며, 정식 론칭 이후 제공될 기능 중 일부 기능을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PC 서비스 ‘KDaaS’는 3D 캐드와 같은 고성능 프로그램 및 RPG·FPS와 같은 고성능 게임,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는 고사양의 PC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복잡한 설치 없이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어, 외근 및 출장으로 업무 환경 이동이 빈번한 이용자나 저사양의 PC에서 고성능의 PC 환경을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특히, Mac OS를 비롯해 Window, Android, iOS 등 다양한 OS 에서의 구동이 가능, 타 OS 기종에서도 Windows 가상 데스크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제 데이터가 아닌 최적화된 화면 값만 송출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틸론소프트의 ‘Meeting.town’은 웹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로 간편하고 저렴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업무 환경의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 및 기관에서 화상회의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신뢰하지 않는 환경에서의 정보 유출의 우려 때문에 망설이고 있으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화상회의 솔루션은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 돼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기업 및 기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상회의 서비스인 ‘Meeting.town’을 개발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VDI 환경에 최적화된 화상회의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틸론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민간 기업의 업무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비대면 업무 환경 운영을 위한 보안가이드 등 다양한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추후 공공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틸론소프트 최용호 대표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의 70% 이상이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유형의 재택 및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UX 등 고객 편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틸론소프트는 오는 14일까지 KDaaS 및 Meeting.town 베타 서비스 무료 체험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베타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KDaaS’ 와 ‘Meeting.town’을 고객에게 알리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타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는 KDaa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